캘리포니아에서 커피 양대 산맥? 정도 되는 두 커피 브랜드를 경험해 보지 않을 수 없었다.
필즈는 현지 분들이 워낙 추천하셨고 특이한 메뉴도 있어서 자주 가게 되었는데
한 달 머무르는 동안 가장 편안한 쉼터가 되어 주었던 곳이 필즈 커피였다는 것.
Philz Coffee · 202 N Glassell St, Orange, CA 92866 미국
★★★★★ · 커피숍/커피 전문점
www.google.com
일단 매장 분위기 너무 좋고, 메뉴도 알아보기 쉽게 표기되어 있어서 주문하기 좋았는데,
커피의 농도나 맛의 정도를 잘 분류해 두어서 고를 때 취향껏 주문할 수 있다.
첫날 SILKEN SPLENDOR 마셨는데 너무 좋았다.
다들 민트 커피? 메뉴가 시그니처라고 추천하셔서 다음번 방문 때는 민트커피도 마셨다.
오차드힐에 간 김에 피츠 커피 매장도 들렀는데 깜짝 놀란건 한국인지 헷갈릴 정도로 한국사람이 너무너무 많았다는 것.
다들 한국말로 이야기 중이어서 반갑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다.
개인적으로는 필즈 커피의 자유분방하고 뭔가 미국스러운 자연스러움이 무척 매력적이었고 피츠커피는 스타벅스와 비슷한 분위기라고 느꼈는데 아마 다양한 매장을 방문한 건 아니고 오렌지에서 가까운 매장들 한 곳씩만 방문했으니 정확하다고 할 수는 없다. 개인적인 느낌? 이니까~
아이가 학교간 시간 느긋하게 드라이빙해서 오차드 힐에 가서 마시는 피츠 커피도 좋았고
학교 가는길에 있어서 거의 매일 출근 도장 찍었던 필즈는 한 달간 정들어서 떠나올 때는 아쉬울 정도였다.
한국에 매장이 오픈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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