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날씨가 아름다운 날은 집에서 요리하기보다
아무래도 경치 좋은 곳에서 외식을 하고 싶은 것 같아요.
평일 아이도 저도 대부분 집에서 가정식으로 식사를 하기 때문에
주말 점심 외식은 아주 신나는 외출이기도 합니다.
집이랑 가까이 구리 아치울 마을이 있는데 현빈씨와 손예진 님의 신혼집이 있어서
유명한 동네였는데 (지금은 이사를 가셨어요)
어찌어찌 찾아간 아치울 마을 브런치 집이
똭 그 신혼집이 한눈에 보이는 곳이었어요. 알았으면 이사 가기 전에
한 번쯤 왔을 텐데요 ^^
베이커리도 있고, 브런치 메뉴도 다양해서 아이에게 보여주었더니
가보고 싶다고 해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아치울 마을은 구리에 위치해 있지만 사실 서울 워커힐에서
10분도 안걸리기 때문에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남쪽으로 한강이 보이는 뷰이고
아치울 마을도 조용하고 예쁜 마을이어서
정취를 즐기며 식사하시기 적합한 장소입니다.
메뉴로 에그베네딕트와 해산물토마토 파스타, 크림 리소토를 시켰습니다.
최근에 나폴리맛피아?님이 유명해지면서
아이도 리소토를 먹어보겠다고 하였습니다.
흑백요리사에서 리조또 만드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기
때문에 ^^ 그 메뉴에 관심을 갖게 되었나 봐요.
리소토를 처음 먹어보는 아이도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
많은 베이커리도 함께 판매하고 있어서
아이는 참새방앗간처럼 내려가서
뱅오쇼꼴라를 굳이 식사 이후에 또 드셨다는....
아치울 마을 경치 영상은 인스타그램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reel/DB3GY5OplKG/?utm_source=ig_web_copy_link&igsh=MzRlODBiNWFlZA==
많관부 요청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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