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은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건축물입니다.
다들 잘 아시겠지만 정약용이 거중기를 이용하여 축조한 조선 건축물의 위대한 자산입니다.
특히 축조 설계 기록이 상세히 남아 있어 조선 시대의 방식으로 그대로 복원하여
'유네스코 문화유산'에도 선정될 수 있었습니다.
수원 화성(華城)은 조선 시대의 대표적인 성곽으로
1794년부터 1796년까지 약 2년 9개월에 걸쳐 건설되었습니다.
이 성은 조선 제22대 왕인 정조(正祖, 1752-1800)가
수원을 새로운 정치적·경제적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었습니다.
- 건설 기술:
- 수원 화성은 당시의 최고 과학적, 군사적 기술이 동원된 건축물입니다. 정약용(丁若鏞)이 설계한 거중기라는 기계 장치가 사용되었는데, 이는 무거운 돌을 들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이를 통해 공사 효율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 서양의 성곽 건축 기술을 참고해 방어 기능을 극대화한 성곽입니다. 또한 한국 전통의 건축 미학을 접목하여 아름다움과 기능성을 동시에 갖춘 독특한 성으로 평가받습니다.
- 성곽의 구조:
- 수원 화성은 길이 약 5.74km에 달하며, 성곽 내외에는 4대문과 여러 개의 성루, 포루, 치성 등이 위치해 있습니다. 주요 문으로는 팔달문(八達門), 장안문(長安門), 화서문(華西門), 창룡문(蒼龍門)이 있으며, 각 문과 성곽은 방어 기능을 강화하는 다양한 구조로 설계되었습니다.
아이와 방문하게 된 이유는 10월 진행되는 수원화성 문화제를
관람하고자 한 것이었습니다.
화성의 역사와 관련된 마당극을 관람할 수도 있고,
밤에는 성벽을 배경으로 디지털 파사드 공연도 있다고 하였습니다.
다소 쌀쌀한 날씨였지만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어
이색적인 지역 축제로 손색없었고 우리 가족은
아주 즐거운 한 때를 보낼 수있었습니다.
실제로 방문해 보면 아름다운 조선 건축의 백미를 만끽 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경복궁이나 창경궁 보다 더 인상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주변을 에워싼 성벽과 수원화성 성벽의 성곽이 매우 용맹?하고 아름다워서 입니다.
또 서울에 있는 정궁과는 다른 매력이 넘치는 건축물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수원화성 주변이 요즘 핫한 관광 플레이스가 되고 있어 놀랐습니다.
주변 행궁로는 핫한 레스토랑과 커피 숍들이 자리하고 젊은 사람들이
데이트로 친구들과 관광하는 곳으로 각지에서 모여들고 있었습니다.
주변은 서울 유명 거리들에 견주어 손색없고 화성 풍경과 어우러져
독특한 지역 관광의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솔직히 반했습니다.
아이들도 부모인 저희들도 아주 즐거운 관람이 되었습니다.
축제 기간은 끝났지만 그래도 가족과 나들이 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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